이직을 신중하게 결정해야하는 이유_병신같던 전 직장상사
대학 졸업 후 첫 회사는 나름 괜찮은 회사였다. 언니들 같은 사람들이 상사였고, 매일 즐겁고 야근을 해도 야근주를 함께 마시자며 권하던 그런 좋은 상사도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3년 정도 다니다보니 대리라는 직급도 달게되었고, 하는 일도 능숙해짐을 넘어서 기계처럼 찍어내는 듯이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그러다보니 일을 하면서 회의감도 들게되었고, 무조건 자취하며 다니는 것이 아닌 부모님얼굴을 보며 매일 출근을 하고 싶음을 문득 느끼게 되었다. 그래서 바로 사표를 던지고 무작정 백수의 길을 걷게되었다. 집은 인천이었고, 자취는 서울 강남쪽에서 했었는데 더이상 강남이 싫었다. 그래서 방부터 빼버렸고 본가에 들어가 구직활동을 시작했다. 절대 강남쪽으로 다니지 않겠다를 연신 외치며, 열심히 일자리를 찾아보았..
연애/사회생활/인간관계
2018.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