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명하게 거절하는 방법!

거절을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거절 잘하는 방법!

누군가에게 부탁을 받아 본 적이 있다면, 그런데 그 부탁이 매우 버거운 부탁이라면 거절해야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부탁을 쉽게 거절하지 못 한다. 특히 직장에서 이런 상황이 많이 발생되게 된다. 들어줄 수 있는 부탁은 들어주는 것이 인간관계에서 필요한 부분인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무리한 요구나 무리한 부탁으로 인해 자신이 불편해진다면 거절해야하는 게 당연한 것이다. 

아마 대부분 거절을 하지 못하고 머뭇거리다가 부탁을 받아드리는 경우가 많다고 본다. 거절해 버리면 정없고 매정한 사람 소위 말하는 '싸가지 없는 사람'으로 비추어 지게 될 까봐 결국 무리한 부탁이나 요구들을 받아들이게 된다. 그리고, 부탁은 받아드렸는데 그 후에 어김없이 찾아오는 후회감과 자책들로 자신을 더 힘들게 만들 것이다.

또 어떤 사람들은 무리한 요구들을 맹목적으로 'OK'하는 사람들이 있다. 남들에게 선하고 착한 이미지로 남길 바라는 마음에서 항상 부탁을 받아드리는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 부탁이 자신을 힘들게 하거나 무리한 요구였다고 해도 말이다. 과연 '착한사람'으로 남을 것인가에 대해 의문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그렇게 모든 것에 'OK'를 하다보면, 아마 무리한 요구들은 배가 되어 더 많은 요구와 더 무리한 요구를 불러올 것이다. 바로 남들은 그런 당신을 '호구'로 보기 때문에 자신이 처리해야할 것들을 모든지 'OK'하는 당신에게 던져버리는 것이다. 

거절을 잘 못하는 사람들에게 현명하게 거절하여 무리한 요구들로 부터 벗어나는 방법이 필요하다. 그럼 그 거절하는 방법이란 과연 무엇일까?

첫째, 상대방의 부탁이 섞인 말을 경청해 준다. 

상대방이 당신에게 부탁을 말하기 이전에 가타부타 많은 변명들을 쏟아낼 것이다. 그 때동안 거절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생각을 하며 경청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경청함으로 인해 이사람이 자신의 부탁을 받아 줄 것이라는 기대감은 올라가겠지만 그만큼 당신이 경청하고 있음으로써 '싸가지없는 사람'으로 만들 명분이 사라지게 될 것이다. 

둘째, 상대방 의견에 존중하고 있음을 표현하며 거절의 의사를 내비친다.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거절을 고하게 되면 상대방은 분노의 감정을 느끼게 될 것이다. 경청의 행동을 한 뒤에 적절한 의사표현을 하며, 상대방의 분노를 잠재울만한 어투와 어조로 대해야한다. 그 후 자신의 의사를 내비춰야 할 것이다. 상대방 의사에 존중을 표현하는 것을 반드시 전달해야하며 어쩔 수 없는 거절을 이야기해야한다.

셋째, 거절의 의사를 밝힌 뒤 곧바로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한다.

거절하는 이유에 대해 장황하고 얼버부리며 두서없이 설명하는 것은 정말 독이라고 볼 수 있다. 아마 상대방은 그런 당신을 '변명 덩어리'로 간주하게 될 것이고 그런 사람으로 만들 명분을 제공하는 꼴 밖에 안될 것이다. 거절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정확하고 간결하며 깔끔한 설명으로 단도직입적인 이유를 말해줘야한다. 

넷째, 명확한 설명으로 거절의 이유를 상대방이 100% 받아들일 수 있게 해야한다.

어버버 하다간 당신이 말하고 있는 내용이 정확히 무엇인지도 모르고, 오히려 빈틈만 보여지게될 것이다. 부탁한 사람이 잘 알아들을 수 있도록 명확하게 설명해줘야한다.

다섯번 째, 거절과 이유를 설명한 후, 해결책에 대해 같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며 대안을 제시해보자!

위에 네가지를 실행한 후 대화가 끝이 난다면 서로 서먹해지기만 할 뿐이다. 마지막엔 함께 고민하며 대안을 생각해보고 있는 모습을 상대방이 느낄 수 있도록 해야한다. 오늘의 동지는 내일의 적이 되는 세상이기에 단 하나의 실마리도 제공해서는 안된다. 적당한 고민과 적당한 대안을 제시하여 상대방을 내편으로 만들어야 한다. 

남의 시선에 목 매이지 말고, 집착하지 말아야한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선 거절하는 힘을 키워야한다. 그래서 우리는 거절하는 연습을 해야한다. 속앓이만 한다고 해서 나에게 득이 될 것은 없다. 싫으면 싫다고 말할 줄 알아야하고, 아니라고도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한다. 남의 눈치를 보며 아닌것도 맞다고 하는 '호구'가 된다면, 사회에서 함께 생활하고 있는 포식자들에게 당신을 쥐락펴락할 수 있는 명문들을 제공해 줄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