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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사회생활/인간관계

인간관계 고민: 나의 인간관계 되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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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지금 당신의 인간관계에 문제가 없나요...?




 1  글쓴이의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거리.


오늘 문득 달리는 버스안에서 나의 인간관계가 어떠한 진행형인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되었다.

나이대 별로 나의 인간관계의 모습은 정말 달랐던 것 같다. 30대에 바로 코앞까지 도달해있는 지금,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지인들과 나 사이에서 일어나는 모든 것들에 대해 고민들이 많아지는 시기인 것 같다.


20대 초반에 항상 친구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들이 좋았고, 그래서 집에 있는 날 보다 친구들과 밖에서 지낸 날이

더 많았던 것 같다. 그때마다 아버지께서는 매번 야단을 치셨지만, 반대로 어머니께선 30대가 되면 그 인연들도 다 떠나가니 지금이라도 많이 즐기라고 하셨던 말이 기억에 맴돈다.


지금에서야 어머니의 생활패턴과 주변환경에 대해 관찰해보니, 자신의 모든 생활과 환경을 가족에게 맞추어 살아가시고 계셨다. 아마 어머니께서도 나처럼 친구들과 놀러다니던, 술을 마시던 그런 시간들이 존재했을 것이다. 


'나도 나중에 어머니와 같은 삶을 살겠지?'라는 걱정을 가지게 되었지만 꼭 굳이 그렇게 가족에게만 내 모든것을 부여하는 삶을 살고 싶지 않다로 결론을 내렸다.


그래서 나의 인간관계 고민거리가 도대체 무엇이냐?


10년 이상의 친구라고 하지만 나를 불편하게 하는 친구도 있고,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나의 마음속을 모두 꾀뚫고 있는 친구도 있다. 그리고, 나를 진심으로 싫어하지만 또 곧 잘 같이 노는 친구도 있다. 아주 다양한 모습으로 나에게 영향을 주는 다양한 친구들이 존재한다. 


이제부터 나의 고민거리에 대해 풀어보자면,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삶의 여유가 없어지는 나라에서 살고 있다. 그래서 그런지 나를 힘들게 하는 친구들, 동료들, 그리고 지인들을 과연 내 자신이 힘들어가면서 계속 관계를 이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심각한 고민에 빠지게 되었다. 


그치만 돌이켜 생각해보면 나는 누군가에게 완벽한 인간상인가?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거리로 작용하게 되었다. 나를 불편하게 하는 사람이라도 나쁜 모습만이 100% 채워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요즘 '멘탈붕괴'라고도 하는 멘붕이 나에게도 찾아오게 되었다. 각자 다양한 성향별로 이야기를 써보고자 한다. 함부로 그사람을 판단하지는 않을 것이다. 다만 어떠한 상황일 때 내가 어떻게 대처하면 좋을 지에 대해 고민을 풀어볼 것이다.




 2  남을 탓하며 '인맥다이어트가 필요해요!'라고 하지말기!


항상 부모님께서는 남을 탓하기 이전에 우선 나부터 되돌아 보라는 말씀을 하셨다. 그래서 그런지 나에게 어떠한 문제가 생겼을 때, 그래서 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행동을 하기 이전에 꼼꼼히 나자신의 상태를 체크해 본다. 이러한 방법이 인간관계라는 고민에 빠져 허우적거리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방법일 거 같다.


인간관계에 고민이 있다며, 고민거리를 말해주는 사람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들 자신과 대립되고 있는 사람에 대해서만 안 좋은 얘기를 하게된다. 뭐 어떠한 사람들은 '그냥 만나지마!', '너만 생각해~ 그냥 그만연락해!' 라고 쉽게 얘기해버리는게 대다수라고 생각한다. 


고민을 토로하고 있는 사람에게 그것이 적당한 해결책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당장 연락을 끊고, 소위 말하는 '쌩'을 까게 되었을 때. 그래서 이런 행동들이 자신의 인맥 다이어트라고 치부해버린다면 이 결과가 좋은 결과라고 할 수 있을까? 나는 정말 무신경하게 '그냥 널 불편하게하는 사람은 버려'라고 쉽게 말하는 것이 너무 안타깝게 느껴진다.


어쨋든 고민을 발생시키는 대상인 사람과 처음 인연을 맺을 때, 분명히 안좋은 만남으로 이루어 진 것이 아닐 것이다. 남을 탓하고 미워하고 힘들어하기 이전에 그 사람과 자기 자신의 사이에서 발생한 리스크가 무엇인지에 대해 우선 생각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그 리스크에 작용했던 자신의 행동이 100% 옳은 행동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필요도 있다.


그 후에, 결단을 내려야 한다.

문제를 만든 상대방과 진지하게 대화를 해볼 것인지, 아니면 인맥다이어트라고 하는 '쌩'을 까버릴 것인지...


나에 행동에 대해 먼저 잘못을 인정한 후, 상대방에 행동이 자신에게 어떤 힘든상황으로 작용이 되었는지에 대한 설명과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런 대화법으로 대화를 한다면 상대방도 인정을 하고, 서로의 타협점을 찾고자 할 것이다.


뭐 그렇지 않겠다고 하는 안하무인이라면 인맥다이어트가 정말 필요한 사람일 것이다. 인맥다이어트란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이루워져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몇몇 사람들을 보면 자기 혼자 결단을 내리고 치부하며 옳지 못한 인맥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인다. 너무 이기적이고 옳지 못한 것 같다고 생각한다. 


더 나아가 미래를 보았을 때, 위와 같이 인맥다이어트를 하고 있는 사람 주위에 누가 남아있을까? 자기자신의 마음에 안들면 다이어트를 통해 자신의 인맥 울타리에서 남의 기분과 생각을 무시하며 버려버리는 사람에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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