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사랑해주세요!
어떤 이의 연애담
"평소 자존감이 낮아 사회생활, 친구들 사이에서 혼자 힘들어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연애할 때도 정말 많이 힘들었습니다. 우선 자존감이 낮으니 자꾸 눈치보는 버릇 때문인지, 제가 무언갈 하자고 했을 때 퉁명스럽게 그러자고 대답하는 남친을 보면서 내가 무슨 실수라도 한건가? 벌써 식은건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었어요. 친구들에게 상담을 받아봤는데, 퉁명스럽다던 저의 기준이 잘못된 것 같다면서 그냥 아무감정없이 대답을 했는데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거래요. 그러면서 자존감을 높힐 필요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 남친은 제가 소심한 성격인걸 알아요. 오히려 섬세하다면서 좋다고 했구요. 자존감을 높이면 연애할 때 더 좋은 방향으로 작용하나요?"
연애에 있어 자존감은 중요합니다!
저도 연애를 처음 시작했을 때는 자존감이 낮았던 것 같습니다. 20살이 되고 나서 꾸며도 어색하고 엉성한 모습을 보면서 자신감이 떨어졌고, 다이어트에 치중하는 삶을 살면서 거울을 봐도 계속 뚱뚱해 보이는 제자신 때문에 자존감이 아마 바닥을 보였을 거에요. 그래서 그런지 연애도 쉽지 않았어요. 저같은 경우는 자존감도 낮고, 반대로 자존심도 엄청 쎈.. 답없는 아이였어요. 그래서 사귀긴 하는데 몬가 이사람이 날 별로라고 생각하는 거 같음 바로 제가 먼저 이별을 고했죠.
지금 생각해보면 별 것도 아닌 것에 의미부여하고 혼자 생각하고 결단을 내려버렸던 이 모든 것들이 자존감이 낮기 때문에 생긴 일들 같아요! 지금 다시 그때로 돌아간다면, 대화를 많이 해보고 문제를 해결해보고자 했을 것 같긴 하지만, 그런 시행착오로 한발자국 성장된 연애를 할 수 있지 않았나 싶네요.
우선 스스로 마음부터 가꾸기 시작해야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마음과 몸, 모든 것들을 사랑해주세요. 저는 자존감을 높이는 방법으로 열심히 운동하고, 옷에 관심이 많은 것을 이용하여 이쁜옷을 입는 방법들을 공부했어요. 나에게 가장 잘어울리는 스타일 찾는 것을 시작으로 뭐.. 여담이지만 내가 컴플랙스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을 하나씩 고쳐나갔어요. 성형을 권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만약 고쳐야 자신감이 올라갈 것 같다면 고치는 것도 방법이 아닐까요? 그렇다고 아예 성형을 한 건 아니고, 주사를 좀 맞았었네요 ㅎㅎ
이런 식으로 나 자신에게 많은 것을 투자하고 가꾸며 애정을 쏟다보니 점점 주위에서 이뻐졌다는 말도 많이 듣게 되었어요. 칭찬의 힘으로 자존감이 점점 높아지게 된 것 같네요. 당당해지고 자신감이 있다보니 남자를 대하는 태도도 바뀌게 되었어요. 웃을 때 안이쁘면 어떡하나 하던 그런 쓸떼없는 생각들이 사라지고, 잘 웃어주고 상대방에 말에 귀 기울려 주었답니다.
상대방에게 내가 어떻게 보여질까에 대한 걱정보다는 이사람과 내가 얼마나 잘 맞는지에 대해 궁금해하는게 더 중요한 것 같아요. 만약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라면 아마 상대방과 자기자신이 얼마나 잘 맞는지에 대해 궁금해하기 보단 내가 이뻐보일까? 못생겨보이면 어쩌지? 날 싫어하는 걸까? 어쩌지? 등의 터무니 없는 걱정을 하지 않을까요?
나 자신이 당당하고 자신감이 넘친다면 더 아름다워보이고 이뻐보인 다는 것을 장담합니다! 자기자신을 사랑할 줄 알아야 남도 사랑할 줄 알게되는 것 같아요. 자존감이 낮은 사람이 그렇다고 연애에 있어서 아예 노답은 아닙니다. 운이 좋아서, 전생에 좋은 일을 많이해서 정말 좋은 사람을 만난다면, 그들은 당신의 낮은 자존감을 높여주기 위해 옆에서 도와주는 멋진 사람일 지도 모르거든요! 만약 그런 사람을 만나지 못했다면, 스스로를 사랑하는 방법을 터득해야할 것 같습니다.
자존감이 높은 것은 연애할 때만 좋은 방향으로 작용되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모든 생활에서 좋은 방향으로 작용되기 때문에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는 매개체인 것 같아요!
자신을 사랑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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