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연애/사회생활/인간관계

사회생활 잘하는 사람들의 특징

반응형


같이 일했던, 사회생활을 정말 잘하는 어린친구를 보고 그녀가 사회생활을 하는 특징에 대해 말해보고자 한다. 우선 외모적으로도 일단 호감형이며, 항상 즐겁고 행복함이 뿜어져 나오는 친구이다. 그리고 그것을 그녀 자신이 너무나도 잘 알고 있다. 여러가지고 똑똑하지만, 자신의 그런 장점을 가지고 사회생활을 하니 그것은 더 시너지 효과를 내어 사회생활의 달인이 된 듯 싶다. 우선 그녀는 아마 화목한 가정에서 자란 티가 많이 나는 친구이다. 또한, 사교생활을 너무나 좋아하며 자기 자신을 무척이나 사랑할 줄 아는 친구다. 같은 여자로써 그리고 동생으로써 너무 자랑스럽고, 부럽기도 하며 그녀가 걸어가는 길을 응원해주고 싶을 만큼 그녀는 나에게 또한 잘해줬던 친구였다. 



그녀는 진짜로 챙길 줄 아는 사람

그녀의 챙김은 선물을 사고, 항상 좋은 말의 아부성 카톡을 보내는 그런 것이 아니다. 우선 그녀는 광고주와 디자이너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는 기획자였다. 그녀의 챙김은 무엇이냐하면 일을 할 때, 최대한 지치지 않도록 최대한 수정이 없도록 커뮤니케이션을 확실히 한 후 잘 정리해서 디자이너에게 꼼꼼한 설명으로 작업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기획자라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지만, 안그런 기획자가 너무나 많다. 또한, 저 예시가 왜 챙김이란 단어와 연관이 지어지냐고 반문할 수도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내가 옆에서 지켜보았을 때에는 그녀는 기획자임에도 너무나 작업자들을 배려해주고 싶어 했다. 그리고 그것이 자신이 일할 때도 불편함이 없이 일을 진행할 수 있고, 또한 디자이너에게 이런 저런 부탁을 해도 웃으며 기꺼이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대부분 이런 루트로 일하는 회사에 다니면 알겠지만, 디자이너와 기획자는 정말 앙숙아닌 앙숙의 관계이다. 그러나 그녀는 오히려 작업자와 더 친하게 지내고, 신경써주는 모습을 보여주며 정말 자신이 그들(디자이너들)의 도움이 필요할 때, 불편함 없이 부탁을 요구할 수 있었다. 자신과 일을 같이 하게 될 거래처나 클라이언트와의 관계를 잘 맺는 것이 사회생활을 잘하는 것에서 가장 첫번째 포인트가 아닐까 싶다.



처음과 끝이 한결같다

직장에서 일을 하다보면, 어찌되었 건 지치기 마련이다. 처음 입사할 때와 현재 일을 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예로 들어 보자! 아마 처음과 지금의 모습은 많이 다를 것이다. 하지만, 그것이 다른 것은 당신의 잘못이 절대 아니다. 사회 생활을 잘하는 사람인 그녀를 보고 있으면, 그녀도 우리와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지치고 짜증나고 힘든 일이 당연히 있다. 하지만, 짜증을 내도 웃으며 짜증을 내고, 싫은 표현도 서스럼 없이 하지만 악감정을 절대 들어내지는 않는다. 모든 것을 장난스럽고 개구지게 표현을 한다. 웃는 사람 얼굴에 침 못뱉는다는 말을 바로 그녀에게서 체감을 확실히 하게된다. 회의를 하고 있을 때도 약간 부당함을 느끼게 된다면, 보통의 사람들은 경계태세와 불쾌함을 잘 감추지 못한다. 하지만 그녀는 할말은 하되 되게 천진난만한 표정과 뉘앙스로 불만을 표시한다. 그런 그녀의 너털너털함은 상대방에게 위압감을 잠재우게 하는 무기와 같았다. 



눈치가 빠르고, 친화력이 좋다

내가 처음 입사했을 때, 그녀가 나를 대하는 것을 관찰해 보자면 정말 눈치가 빠르고 나에대해 빠르게 캐치한 것들을 바탕으로 친해지려고 하는데 사용했다. 약간 나의 업무스타일에 대해 주의깊게 살펴보던 것 같았다. 무작정 나의 외모에 대해 칭찬을 하기 보다는 내가 일하고 있는 본업의 업무스타일을 관찰하고 그것을 통해서 나온 장점들을 캐치해내는 듯 보였다. 그래서 나와 친해지기 전 많은 대화를 할 때, 업무에 대해 이야기하며 내가 하고있는 일에 대한것과 내가 일하는 스타일에 대해 칭찬을 해주었다. 그녀와 대화를 할 때, 업무에 대한 이야기이다 보니 소재가 고갈되는 것 없이 자연스래 대화가 풍부해지고, 내가 일하는 것에 대한 칭찬을들으니 기분이 좋을 뿐더러 정말 섬세한 친구구나 하는 좋은 인상도 갖게되었었다. 이처럼 그녀는 남을 칭찬할 때 어떻게 칭찬하면 좋아할지를 정말 잘 아는 친구였다.



일을 잘한다

개인적으로 무능한 월급루팡을 싫어하긴 하지만, 그녀를 보고 있음 정말 일 처리를 잘한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본인의 업무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일 뿐만 아니라 본업 이 외의 것들도 무난하게 소화해낼 줄 아는 친구였다. 모든 것을 잘하는 천재라는 말이 아니라, 일을 할 때 리스크가 발생해도 당황 하지 않았다. '내가 일을 잘 못해서 지금 이렇게 리스크가 발생한 걸 어쩌면 좋을까?' 하며 발을 동동 구르기 보단, 당황하지 않고 리스크는 당연히 발생할 수 있는 부분이라 빠르게 인정한 후 그것을 해결하려는데 주력을 하는 스타일이다. 모르는 부분을 바로 물어보고, 리스크를 해결하려고 노력했고, 어떻게 해서든 그 일을 해결하고 알맞게 끝맺음을 하는 친구였다. 모르는 것이 있음 당당하게 물어볼 줄도 알고, 자신이 처음 접한 일에 대해 절대 잃어버리지 않도록 메모를 잘 해놓는 친구였다. 이런저런 점들을 모아보면 그녀는 일을 잘할 수 밖에 없는 친구였다. 일을 잘하게되면 당연히 평판도 좋아지고, 저 친구와 같은 성격과 센스라면 박수도 아깝지 않을 것이다. 



여자 임에도 빼는 것이 없이 잘 참석한다

일단 나는 회식을 싫어하는 스타일이고, 어려운 자리에서 밥을 먹는 것도 싫어한다. 그렇기 때문에 '빼지말고 잘 참석해라' 주의는 절대 아니다. 그녀가 퇴사할 때, 이부분에 대해서 질문한 적이 있었다. 회식을 좋아해서 잘 참여했던 것인지, 아님 그게 사회생활이라 생각해서 가면을 쓰고 잘 참석했던 것인지에 대해 물어보았다. 그녀에게서 들려온 대답은 내 예상과는 달랐다. 업무를 하면서 회식이 생기게 되는 것은 성과를 달성했다던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을 때 기분을 풀기위해 생기는 자리들이었던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쨌던 주된 내용들은 일과 관련없이 웃고 떠드는 이야기들이지만 그들의 최대 관심사는 업무적인 부분일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만약 회식에 참석하게되면 내가 그들과 지금 하고있는 일들 중 부탁해야할 부분과 개선해야할 부분 그리고 요청해야할 부분을 어렵지 않게 말할 수 있어 회식에 잘 참여했던 것 같다고 말 했다. 어쩌면, 워커홀릭이란 바로 그녀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닌가 싶기도 하다. 회식 자체를 가기 싫은 자리라 생각하기 보다는 자기가 하고 있는 일을 수훨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자리라고 생각을 하는 그녀를 보고 대단하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이부분에 대해서 다뤄본 것이다. 



어린 친구였으나 사회생활 만큼은 거의 우리 아버지 급으로 노하우가 있는 친구였다. 그녀는 사회생활을 잘하려는 이유가 자신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서가 아닌, 자기가 업무를 보며 일하기에 최적의 환경으로 만들 수 있게 하기 위해서 했던 행동들이 모여 사회생활을 잘하는 것으로 탈바꿈 되었던 것 같다. 매사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바로 사회생활을 잘 하는 팁일 수도 있다. 하지만, 사회생활은 아직도 너무나 어려운 것 같다! 지금까지, 그녀를 기억하며 사회생활을 잘하려고 노력을 해보고있는 1인의 관찰지였다.

반응형
LIST